[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보다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더욱 혈안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 클럽들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을 위해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사우디 프로리그는 리버풀의 슈퍼스타 살라를 그들의 1순위 목표이자 가장 큰 트로피로 볼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구단들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20억 파운드(3조 3,822억 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서는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접근할 것이라는 소식이 가득했다.
지난해 6월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타깃이며 이미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우디는 손흥민이 내년에 자국 클럽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여름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과 살라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서 움직였지만 모두 실패했다. 최근 들어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되살린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살라부터 먼저 영입하려고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부터 알 이티하드가 영입에 있어서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선수는 살라였다. 당시 알 이티하드는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536억 원)를 제안했었지만 리버풀의 완강한 거부에 살라 영입에 실패했다.
살라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최근 들어서 토트넘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살라와 리버풀 사이의 재계약 논의에 대한 교감은 잘 들려오지 않고 있다.위르겐 클롭 감독도 팀을 떠나게 되면서 리버풀 핵심 선수들의 미래까지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를 두고 미러는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이 마지막 12개월에 접어들면서 이번 여름을 앞두고 다른 입장에 처해 있다. 살라가 현재 계약 이상으로 안필드에 머물고 싶지 않다면 2025년에 아무 것도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항상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구단들이 살라 영입에 최선을 다한다면 토트넘은 한시름 돌릴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얼마나 붙잡고 싶어하는지 의지를 보여주는지가 문제다. 영국 현지에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남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공식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 구단에 만족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소식통은 한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이 EPL에서 행복하며 여전히 자신이 경력의 정점에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적에 대한 '거대한'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친한 이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절대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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