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걸 먹고 바비 몸매가 유지된다고? 바비인형이 아니라 진공청소기 먹방러였다.
한채영이 밥솥으로 브런치 카페 메뉴를 뚝딱 완성하는 금손에, 아침에만 3차 식사를 하는 대식가의 반전 면모를 과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채영이 신입 편셰프로 등장했다.
'인간 바비' 한채영은 요리에 자신있는 모습. "예전에는 진짜 요리를 많이 안 했다. 어느 순간 조금씩 하다 보니까 재밌더라. 우리 집 두 남자는 제가 뭘 해줘도 '맛있다'라고 한다. 예전에 아들이 엄마가 할 줄 아는 건 파스타, 김밥, 계란프라이 밖에 없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범위가 많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그녀의 일상 VCR에서 한채영은 아침부터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그런데 운동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가운데 "꼬르륵"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왔다. 한채영은 "조금만 참아라"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자아냈다.
그리고 3차에 걸친 아침식사. 1차는 아보카도, 달걀프라이,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든 토마토콩피 바케트로 완성한 브런치 카페 메뉴 같은 아침. 한채영은 "너무 맛있다. 누가 한 거야"라며 폭풍 흡입을 했고, MC 붐 지배인이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아침식사 2차는 삼겹살을 듬뿍 넣은 김치찜이었다. 한채영은 삼겹살과 묵은지, 치킨스톡 등으로 밥솥김치찜을 만들어 쌀밥과 함께 먹었고, 이연복 셰프는 "겉모습은 바비인형인데 먹는 건 신토불이다"라고 놀랐다.
이어 3차는 밥솥으로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 산딸기, 블루베리, 슈가 파우더까지 곁들인 한채영 모습에 출연진들은 "예전 한채영이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외모는 바비 인형인데 정말 잘 드신다. 다이어트는 안 하나?"라는 질문에 한채영은 "먹는 것을 좋아한다. 다이어트는 안 한다. 필요할 때만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000년 19세에 드라마 '가을동화'로 데뷔한 한채영은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 시청률 대박 드라마에 다수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인간 바비'로 불리며 글로벌 CF퀸에 등극했다. 2007년 인기 절정의 시기 결혼에 골인한 한채영은 2013년 아들 재호를 얻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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