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다섯 차례, 각각 1박2일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총 28명의 광주-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교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주차 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 훈련과 주루 플레이, 배팅 훈련, 수비 연습 등의 기술 훈련을 받고 마지막 5주차에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다. 훈련 도중에는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캠프 2주차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희섭 코치의 팬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캠프를 진행한 박효일 코치는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실력이 늘어 가는 것이 눈에 보였으며,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참가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코치님들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어서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함평 챌린저스필드 밥도 맛있고 캠프에서 사귄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높았다. 이런 뜻 깊은 자리에 더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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