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미국에서 7년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여성이 한 모텔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경찰은 지난 달 26일 30대 여성 A씨의 부모가 2017년부터 행방불명된 이 여성으로부터 '잉크스터의 한 모텔에 감금돼 있다'는 연락이 왔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모가 전한 정보를 토대로 A씨가 미들벨트와 잉크스터 도로 사이 미시건 애비뉴의 한 한 모텔에 수감되어있다는 사실을 파악, 현장으로 향했다. 모텔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방 안에서 고함 소리와 울음 소리가 들었고 이에 문을 강제로 열어 방에 들어가 A씨를 구출했다.
현재 30대가 된 A씨는 2017년 행방이 묘연해졌을 때에는 20대였으며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방에서 약물과 휴대전화, 총기를 압수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인신매매 가능성도 포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시간주 경찰의 마이클 쇼 경위는 "가정 폭력이나 대규모 인신매매의 가능성이 있는 한편, 집에 가고 싶다고 결심해 어머니에게 연락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7년 전 실종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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