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핵심 선수인 파페 사르가 부상에 신음하는 중이다.
영국의 TBR풋볼은 4일(한국시각) '사르가 크리스털 팰리스전 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사르는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1~2022시즌까지는 친정팀 메스에서 임대를 하며 기량을 갈고닦았던 사르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곧바로 사르의 재능을 알아봤다.
개막전부터 이브 비수마와 함께 주전 3선으로 낙점된 사르는 기대에 부응했다. 특유의 전진성 플레이와 더불어 날카로운 패스, 날렵한 움직임을 통한 수비 등으로 토트넘 중원에 큰 힘이 됐다. 활약과 함께 주장 손흥민과의 케미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르는 지난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이후 급격하게 경기력이 무너졌다. 에버턴전에서 교체로 출전하고 브라이턴전에서는 득점까지 기록했지만, 울버햄턴전에서는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르는 팰리스전 당시 후반 37분이 되어서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TBR풋볼은 '사르는 지난 팰리스와의 경기 직후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사르는 이날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밀려 선발에서도 탈락했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후 허리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승리 확정 후 사르의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라며 사르가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르는 의료진이 다가오기 전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토트넘 핵심인 사르가 팰리스를 상대로 벤치에 앉아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이는 허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가 10분만 출전했음에도 불편함을 호소한 점은 우려스러워 보인다. 그의 부상은 선수단의 큰 타격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르가 허리 문제로 장기간 결장한다면 토트넘 중원 운용에도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 대체 자원이 있지만 사르가 출전할 때의 경기력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이미 그가 대표팀에 차출되는 동안 확인할 수 있었다.
TBR풋볼도 '토트넘 팬들은 사르의 상태에 대한 포스테코글루의 추가 언급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번 주말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일정에서 사르의 출전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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