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구라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유튜버 박위를 위로하면서, 8년간 루게릭병으로 투병한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이하 '라스')는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하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희망과 기적을 전하고 있는 유튜버 박위가 '라스'에 입성한다. 박위는 "제가 진짜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자기소개하며 너튜브 구독자가 5만 명이 되기 전 '라스'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영상을 촬영했는데, '라스' 출연이 실현돼 꿈을 이뤘다고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박위는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사고부터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후 투병하며 느낀 가족들의 사랑을 고백했다. 특히 "동생이 6개월 동안 병간호를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그의 눈시울이 촉촉이 젖었다. 박위와 그 가족들의 사랑에 김구라도 "아버지도 루게릭병이었다"라고 자기 얘기를 꺼내며 공감했다고.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루게릭으로 아버지 잃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아버지가 루게릭을 앓고 있는 복싱 유망주 소년과 가족을 돌보기 위해 갖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가 출연했는데, 루게릭으로 아버지를 잃은 김구라는 동상이몽 가족의 입장에 누구보다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그는 "루게릭은 근육이 약해지며 신경이 굳는 중증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들의 고충이 매우 크다"며 공감했고, "우리 아버지도 그랬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바빠 제대로 해드린 게 없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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