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속에서 화가 올라온다."
7첩 반상에 자가면 뭐하나. 6대 독자 에녹이 김동완-서윤아 커플을 보다가 TV를 확 꺼버렸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합류한 에녹은 올해 44세로서, 17년 차 뮤지컬 배우이자 트로트 가수 1년 차다.
지난 방송에서 에녹은 현재 거주하는 집이 자가라 밝혀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또 각종 나물 등 7첩 반상을 거뜬히 차려내 눈길을 끌었다.
"밖에 나가면 무조건 흰쌀밥을 먹게 되기 때문에 집에서는 잡곡밥을 해먹는다"고 한 에녹은 밑반찬을 그릇에 덜어담아 제대로된 한 상을 차렸다.
이에 에녹은 "그 정도면 얼마 안 된다. 단품으로 그것만 먹는 것보다는 찌개 하나를 끓이더라도 밑반찬은 쭉 늘어놓는 걸 좋아한다"라면서도, "이런 거 여자분들이 안 좋아하시려나"라고 걱정했다.
식사를 하며 "혼자 먹기 아쉽다"라고 하던 에녹은 '신랑수업' 방송 속 김동완, 서윤아를 보며 "정말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속에서 화가 올라온다"더니 결국 TV 전원을 껐다.
이가운데 여동생과 조카들이 찾아왔다.
여동생은 "오빠 '신랑수업' 듣는다면서"라며 에녹에 6대 독자라고 밝혔다.
이어 여동생은 "나 여기 온다고 얘기했더니 엄마가 살림 점검 좀 하라더라"라며 주방에서 식사 후 하지 않은 설거지를 지적했다.
또 옷방 점검에도 나섰는데, 옷이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지만 여동생은 "화장품 정리 좀 해야겠다. 나보다 더 많은데 정리가 하나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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