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류승룡이 다섯 학번 선배인 유해진과 조치원 비데공장을 뒤집어 놓은 알바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유 퀴즈 온 더 튜브'에서 류승룡은 유해진과의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유재석이 "유해진 씨가 (유퀴즈) 나와서 하셨는데 비데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라고 묻자, 류승룡은 "조치원에서. 서로 유 회장, 류 사장 하면서 한 달 동안 재밌게 일했다. 작업 시스템도 바꿔놓고. 분업화, 오침을 말씀드려서 밥 먹고 자고. 거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젊은이들이 오니까 낮잠도 잔다고. 저희보고 눌러앉아라 유혹도 있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둘은 알바 콤비로 오랫동안 일을 같이 했는데, 류승룡은 "유해진 배우랑 연기하고 관련된 일을 하자 해서. 연극의 기원 찾아보니까 굿이고, 진도 씻김굿, 동해 별신굿, 지리산 삼성궁 같은 것도 찾아보고 무대 세트 일도 많이 했다. 대극장에서 부엌칼 하나로 스핑크스를 척척 깎(아만들)고. 둘이 콤비였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이 "유해진씨와 잘 통했다"라고 물어보자, 류승룡은 "학번은 다섯학번 차이나지만, 나이는 동갑이라 친구였다"며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한편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의 공개를 앞두고 이날 방송에 나온 류승룡은 과거 평범한 게 싫어 머리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던 대학 시절, 생계를 위해 바쁘게 살아왔던 극단 생활 등에 대해 솔직담백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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