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석고대죄를 해야 마음이 풀릴까.
카리나가 또 사과했다. 근래 보기 드문, 호된 '열애 신고식'이다.
카리나는 7일 버블에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 걱정도 많이 하고. 선뜻 메시지를 보내기가 어렵더라"라고 그간 버블에 뜸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 카리나는 "내말이 너무 가볍게 들리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이 됐어. 내가 마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사실 이 버블을 읽고 보내는 것도 나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해. 예쁜 말들 너무 고맙고 밝은 지민이 돌아왔으니까…!!!"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워. 나는 열심히 연습하고 스케줄 하고 있어!! 얼른 보고 싶당"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리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편지를 올린 바 있다. 배우 이재욱과의 교제 사실을 일정한지 일주일만으로, 열애 사실 자체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으나 이를 충분히 의식한 '사과문'이었다.
카리나는 자필편지에서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쓴다.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내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가고 싶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많은 이들이 "열애가 사과할 일인가"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또 다른 팬들은 카리나가 버블이 아닌 인스타에 사과문을 올린 것을 탓하기도. 보다 찐팬들이 모여있는 버블을 통해 정식 사과를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를 의식한 듯 카리나도 버블에 사과의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다음은 버블 메시지 전문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 걱정도 많이 하고. 선뜻 메시지를 보내기가 어렵더라
내말이 너무 가볍게 들리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이 됐어.
내가 마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사실 이 버블을 읽고 보내는 것도 나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해.
예쁜 말들 너무 고맙고 밝은 지민이 돌아왔으니까…!!!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워.
나는 열심히 연습하고 스케줄 하고 있어!!
얼른 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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