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남편 귀책사유'로 이혼한 유미선의 전 남편이 유미선과 결혼 생활 중에도 이혼남 행세를 하며 동시에 다른 두명의 여자가 바람을 피웠다.
유미선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외도를 잡았다고 고백했다.
3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유미선은 22년 10월 조정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혼전임신으로 2020년 결혼했으나, 습관성 무단외박 등이 문제가 됐다.
유미선은 "'뭐하는 거야? 몇 시인데 왜 안 들어와?' 그러면 '언제 들어갈 거야, 끊어'라고 하다가, 저를 차단하더라. 보통 부부 사이에는 차단은 안 하지 않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며 남편에게 차단도 당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답답한 마음에 개그우먼 동료에게 하소연했더니 누가봐도 여자가 있다고, 블랙박스라도 보라고했다. 상간녀가 혼자 살았나 보다. 통화를 하는 영상이 있더라. '너희 집으로 가고 있어. 보고 싶어, 사랑해, 어제 뽀뽀 너무 좋았지? 우리 미래를 그리고 있어' 이런 음성들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도 유미선은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용서를 해줄까 했는데, 남편의 뻔뻔한 태도에 마음을 굳혔다고. "전화해서 '나 네가 여자 생긴 것 알고 있다, 다 봤다'고 이야기했다. 무슨 소리냐고, 너 혼자 소설 쓰냐고 하더라. 그걸 듣고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없겠다, 마음이 굳혀졌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남편의 뻔뻔한 행보. 상간녀에게 만나자는 전화가 왔고, 알고 보니 전 남편이 이혼남이라고 속이고 만난 거였던 것.
또 유미선의 가족이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이혼 전 이미 최소 2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이혼소송이 길어질 것을 걱정해 유미선은 조정으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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