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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우리가 남이가?' 두산 박흥식 코치가 친정 부산을 찾아 옛 제자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시범경기 2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양 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사직구장을 찾은 두산 박흥식 1군 수석코치가 롯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흥식 코치는 2022년~23시즌까지 롯데에서 타격 코치와 수석 코치로 지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민타자 감독 이승엽 감독의 요청으로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박흥식 코치는 이승엽을 국민 타자로 만든 '타격 달인' 코치로 유명하다.
1996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1군 타격코치로 2000년대 중반까지 삼성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이후 KIA, 넥센, 롯데를 거치며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고 길러냈다.
롯데 선수들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사직구장을 다시 찾은 박흥식 코치를 찾아 인사를 건넸다.
박흥식 코치도 오랜만에 찾은 사직구장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추억에 잠겼다.
롯데 선수들이 일일이 찾아와 박흥식 코치에게 인사를 건넸다. 옛 스승을 잊지 않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롯데 주장 전준우는 박 코치 품에 안기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고, 올 시즌 롯데로 이적한 김민성은 박흥식 코치를 미소로 반겼다.
명장 김태형 감독도 박흥식 코치를 찾아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제는 유니폼 색깔이 달라졌지만 스승과 제자의 자리는 변함이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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