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귀주대첩 주요 전투신 등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의혹을 받은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측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고려거란전쟁'의 전우성, 김한솔 두 감독의 갈등 탓에 귀주대첩 전투신 일부가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종의 즉위 장면 역시 통편집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제작진은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각종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은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놓은 전투신은 의도적으로 뺐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면서 "총 연출인 전우성 감독은 김한솔 감독이 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추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현종 즉위식 통편집 의혹과 관련해서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총연출인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라면서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하나만 바라보고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지난 10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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