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사파리 늑대 정원을 관람하던 중 아이를 차에서 내려 소변을 보게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펑파이 신문, 샤오샹천바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허베이성 친황다오의 한 동물원 사파리에서 일어났다. 해당 사파리에는 120여 종, 40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사육되고 있으며. 6구역 중 일부 구역에서는 관람객의 차량을 이용해 사파리를 관람이 허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가 찍어 올린 영상을 보면 동물원에서 차량을 타고 사파리를 관람 중이던 여성이 아이를 차에서 내려 길가에 소변을 보게 했다. 여성은 아이의 엄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당시 근처에 있던 늑대 한 마리가 여자와 아이에게 다가오려 했고, 이를 목격한 뒷차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늑대가 온다"고 소리 쳤다.
소리에 놀란 늑대들은 도망갔고 엄마와 아이도 급히 차량에 탑승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영상을 공개한 운전자는 "카메라 밖에는 늑대 몇 마리가 포복전진하며 그들을 향해 달려갔다"며 "우리는 차에서 필사적으로 경적을 울렸다"고 말했다.
동물원은 측 관계자는 "관광객이 무단 하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관람객은 공원 관련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맹수 구역에서의 하차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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