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심형탁이 아내르 위해 억대 장난감을 처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심형탁 사야 부부는 장영란과 정리 전문가 이지영의 도움을 받아 신혼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혼자 사는 집에 사야가 들어와 사야의 공간이 없다. 사야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정리를 시작했다.
이지영은 "비우는 것이 바로 정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고, 심형탁은 곧장 "버릴 게 하나도 없었는데"라며 난감해해 사야의 한숨을 자아냈다.
이후 주방에서는 유통기한이 8개월이 지난 라면, 2년이 지난 영양제 등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야는 이 음식들을 버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혹시 버리면 (남편이) 음식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라며 "음식 버리는 타이밍을 잘 모르겠더라"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장난감 방에 들어선 이지영은 "여긴 도라에몽의 집이지 신혼부부의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라 깔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지영은 "여기는 사람이 누릴 만한 공간이 없다.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심형탁은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며 고민하다 결국 장난감들과의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무려 25박스의 장난감을 정리했고, 복도를 꽉 채울 만큼이었다.
심형탁은 현관을 정리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신혼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 거다"라며 사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야는 새롭게 생긴 자신의 책상에 앉아 '좋아요. 정말 좋아요. 고맙습니다'라고 적으며 기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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