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때리는남자들'이 한국 대표로 영국 런던에 간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인 '2024 게토레이 5v5 코리아 파이널스'가 16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렸다. 골때리는남자들이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풋볼아이FS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상반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atorade 5v5 global finals in London'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겸했다. 골때리는 남자들은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에 대한 관심은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1개월의 모집기간 동안 전국 60여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주최사 HNS는 팀 및 주요 선수 소개, 입상 경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총 36개의 출전팀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게토레이 엠버서더인 전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 박 제이콥 수영 펩시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행사로 전 웨이크보드 국가대표 출신의 전소현 게토레이 GSSI 자문위원이 운동과 수분보충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무엇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지, 언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지, 어떻게 탈수를 막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36개팀이 4팀씩 6개조로 나뉘어 예선이 진행됐다. 각조 1, 2위팀에 3위팀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올랐다. H조에 속한 골때리는남자들은 충암중학교에 패하며 2승1패, 조 2위로 16강에 나섰다. 골때리는 남자들은 끈적한 축구로 토너먼트를 지배했다. 16강에서 정예 멤버로 나선 이동국FC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8강에서는 FC황보셀로나를 2대1로 꺾었다. 4강에 나선 골때리는 남자들은 천안의 강호 갈릴리 카리스를 만났다. 0대0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나섰다.
결승 상대는 풋볼아이FS였다. 풋볼아이FS는 게토레이 대회가 시작된 2022년 원년 우승팀으로 지난해 튀르키예에서 열린 Gatorade 5v5 Global Finals 2023 ISTANBUL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이력이 있다. 특히 올해는 주축선수 다수가 3학년이 되면서 한 층 더 전력이 강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대로 였다. E조를 1위로 통과한 풋볼아이FS는 승부차기 없이 무패로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골때리는남자들은 강했다. 전후반 10분씩 진행된 결승에서 풋볼아이FS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연장까지 0대0으로 끝나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도 팽팽했다. 한골로 승부가 갈렸다. 골때리는남자들은 첫번째 키커의 골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승부차기 스코어 1-0으로 웃었다. 골때리는남자들이 런던행 티켓을 거머쥔 순간이었다. 골때리는남자들의 골키퍼 추상원은 대회 MVP까지 차지했다.
지난 2022년부터 개최중인 게토레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메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HNS는 3월 중학생 대회 이후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여성대회도 개최하는 등 파트너사 게토레이와 함께 생활 스포츠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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