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여러 논란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에도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의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PSG 이적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맨유에서 활약이 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진한 경기력보다도 사생활 문제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도 시즌 도중 자신의 생일 파티를 진행해 비판의 대상이 됐던 래시포드는 지난 FA컵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 전 클럽 방문과 음주를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다시 질타를 받았다. 영국 언론은 '래시포드는 파티에 참석해 훈련을 결석한 혐의로 2주 치 주급인 65만 파운드 벌금을 물게 됐다. 그는 밤에 연속으로 파티를 즐긴 후 징계를 받을 것이다 파티 후 그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훈련을 놓쳤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래시포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당 사건 이후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상황이라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다만 래시포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PSG는 래시포드를 원했다. PSG는 올 시즌 이후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행선지로 레알을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이미 유력 언론을 통해 전해졌고,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하파엘 레앙, 빅터 오시멘 등 여러 공격 옵션을 고려 중인 PSG는 래시포드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만 래시포드는 이적보다는 맨유 잔류를 택했다.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래시포드는 PSG 이적을 거절하고 맨유에 남을 예정이다. 그는 맨유에 잔류하며, 구단도 그를 향후 몇 년 동안의 핵심 선수로 지목했다. 래시포드도 맨유를 잉글랜드 최정상으로 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라며 래시포드가 PSG 대신 맨유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이미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줄곧 맨유에서만 뛰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유 통산 387경기에서 무려 128골을 넣었다. 지난 2023~2023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부임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공식전 56경기에서 30골로 맨유 공격의 핵심이었다. 올 시즌 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PSG는 여전히 그를 원했지만, 맨유 잔류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미래로 낙점된 래시포드가 새 구단주 밑에서 올 시즌 남은 일정과 차기 시즌을 순조롭게 활약하며 보낼 수 있을지도 많은 맨유 팬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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