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맨유)기 '멘붕'을 경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 (이하 한국시각) '안토니가 레프트백으로 뛰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결정에 만족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 4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아마드 트라오레의 극장골로 승리를 챙겼다.
안토니는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1-2로 밀리던 후반 26분 라스무스 회이룬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천금 동점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 4명 사이를 뚫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맨유는 연장 후반 2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다만, 안토니는 경기 중 텐 하흐 감독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야기했다.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에게 레프트백으로 뛰라고 명령했다. 모든 공격수들이 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결정에 안토니가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토니가 분명히 짜증을 냈기 때문에 그것은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는 손짓을 하며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불평했다. 래시포드는 안토니에게 조언하는 것처럼 보였다. 비록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좌절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나중에 안토니를 칭찬했다. 심지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특이한 백라인이 얼마나 수비를 잘했는지 설명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매우 힘들어 했다. 안토니는 자신감을 잃었었다. 이제 맞서 싸워야 한다. 이제야 아약스 시절의 안토니가 보인다. 그는 득점뿐만 아니라 풀백으로서도 수비를 잘했다. 물론 그는 수비하는 선수가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데이트 폭력 혐의 등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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