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미경이 미국인 남편이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출연했다.
이날 골든걸스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4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인순이는 첫 키스 당시 남편이 "관람차 안에서 키스합시다"라며 박력있게 키스 예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순이는 당시 남편이 관람차를 타기 직전 "올라가서 우리 키스합시다"라고 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터트렸다.
이은미는 어느덧 결혼 14년 차가 됐다고 밝히며 "가족과 조용히 식을 치렀고 남편이 일반인이라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동생이 자신의 소속사에서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때 시동생과 친해지며 남편을 알게 됐다고.
이은미는 "시동생이 훈남인데 저랑 친해졌다. '우리는 나이차가 나서 안될 것 같고 네 형은 없냐'라고 물었다. 형이 있다고 해서 형을 잘 밀어보라고 농담했는데 그렇게 남편과 만나게 됐다. 시동생과는 술을 먹고 형이랑은 한 침대를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동생은 VJ 출신 이기상이었다. 이은미는 "남편은 가장 좋은 친구"라며 결혼을 강력 추천했다.
국제결혼을 한 박미경은 미국인 남편이 자신의 겨드랑이 털에 반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미경은 지난 2002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박미경은 "90년도에 하와이에 살 때 친구들이 제모를 안 해서 저도 그러려니 했다. 노래할 때 팔도 올렸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기절할 뻔했다고 한다. 저 여자는 참 털털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또 노래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순이는 "겨털을 땋은 거야?"라며 진지하게 질문해 웃음을 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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