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개최지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고척돔에 고성능 폭탄을 터트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 등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e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로 작성된 이 메일은 한 페이지 분량이며, 발송지는 일본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폭발물 감지 등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파출소·지구대 직원을 현장에 배치했다"며 "지금 특공대와 기동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고척돔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방한한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한국 프로야구팀의 스페셜 경기가 열렸으며, 오늘(20일) 오후 7시 양 팀의 서울 시리즈 첫 경기가 열린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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