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이번엔 위장전입 의혹을 받고 있다.
20일 일요신문은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8년 1월 최민환의 자택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모처로 자신의 주소지가 변경됐다고 2018년 5월 신고했다. 해당 집은 최민환이 2015년 11월부터 단독 소유 중인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최민환과 전처 율희, 자녀들, 그리고 최민환 부모님만 거주 중이다. 최종훈이 자신의 주소지라고 신고한 해당 주택의 101호는 시기상 최민환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최종훈이 2024년 3월 기준 실제 소유하고 있는 주택은 따로 있다. 주민등록법상 등록돼 있는 주소지에 30일 이상 실거주할 목적 없이 주소지를 옮길 경우 이는 위장전입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최민환의 측근은 이 매체에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주소지를 빌려준 것은 맞다. 그때는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최종훈이) 잠깐이면 된다 했다. 실제 1년 뒤에 그가 전출한 것으로 알고 있어 최민환도 주소지를 빌려준 사실을 잊고 지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훈과 연락하지 않고 지낸지 오래돼 최민환도 그의 근황은 잘 모르고 주소지는 당연히 에전에 옮겨간 것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된 내용을 확인 중"이라 밝혔다.
한편, 최종훈은 정준영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다 2021년 11월 만기출소했다.
출소 후 연예계 복귀 의지는 없다는 듯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최종훈은 지난달 일본의 최대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FANICON)'을 통해 복귀를 예고해 논란이 됐다.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며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혀 국내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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