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열심히 잘 해줬는데, 마지막이 아쉽다."
서울 SK가 2초를 남기고 잡은 역전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83-84로 뒤지는 상황에서 자밀 워니가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하며 뒤집기에 실패했다.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원주 DB에 83대84, 1점차로 역전패했다. 김선형이 17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스틸에 성공하며 역전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워니의 자유투가 모두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마지막이 아쉬웠다. 자유투 실패는 그렇다 해도 이전 공격에서 실책이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쫓아가는 양상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전 감독은 "DB는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빠른 플레이와 얼리 오펜스를 해서 초반에 앞서나갔다. 우리도 1쿼터 중반부터 잘 적응하며 스피드를 살렸다. 다른 건 괜찮았다. 슛이 안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DB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면 위디가 많이 뛰어서 수비를 바꿔야 할 것 같다. 높이가 위력적이라 워니도 흔들렸다. 자력 3위는 힘들어졌는데,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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