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으로 떠오른 공격수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 중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맨유의 윙어 계약을 탈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바르셀로나 윙어 하피냐 영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토트넘이 그들의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소식이 있다. 맨유는 하피냐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있지만, 토트넘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하피냐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는 리즈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당시 하피냐는 EPL 34경기 11골 3도움으로 리즈 공격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에도 다른 여러 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하피냐의 선택은 드림 클럽인 바르셀로나였다. 아스널, 토트넘, 첼시 등의 구애를 거절했다.
다만 당시 선택은 현재로서는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출전해 10골 12도움을 기록했던 하피냐는 올 시즌 16세에 불과한 유망주 라민 야말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12경기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도 재정적인 이유로 하피냐 등 일부 선수 판매를 고려하며 하피냐 영입에 여러 팀이 관심을 내비쳤고, 가장 먼저 나선 팀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탈을 대비 중인 맨유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맨유의 하피냐 영입 계획을 무산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팀토크는 '하피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등에게 경쟁을 제공할 수 있고, 다음 시즌 순위 상승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토트넘은 하피냐를 오랜 기간 지켜봤으며, 이번 여름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EPL로 복귀한다면 여러 팀이 하피냐에게 어필할 예정이고,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하피냐를 설득하는 데 유리하게 상황이 바뀔 수 있다'라며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영입에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과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에게 경쟁과 더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하피냐를 데려온다면 강화된 공격진을 꾸릴 수 있기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과 더불어 영입 작업에 더욱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을 제치고 영입에 여러 차례 성공했던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에도 맨유를 제치고 하피냐를 품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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