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중국 배우 이심(33)으로 추정되는 증명사진이 한 웹드라마에 영정사진으로 불법 도용돼 논란이다.
지난 21일 중국 매체 '차이나 프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심의 소속사는 이심의 사진이 불법으로 사용된 것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가능한 빨리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소속사는 "해당 드라마 제작진은 이심 초상화를 매우 무례한 방식으로 사용했다"며 "드라마 방영 전 및 방영 과정에서 이심 측과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았고 초상화 등 권익에 대한 권한도 부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드라마 제작자에게 가능한 한 빨리 관련 내용을 자체 점검하고 삭제하도록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관련 책임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지 누리꾼들 역시 "너무 무례하다"며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드라마 PD는 해명글로 입장을 밝혔다.
PD는 "해당 사진은 제작진의 미술팀이 AI를 이용해 합성한 사진이며 이심의 사진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스타의 사진을 대놓고 사용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 AI가 만든 사진이 이심과 비슷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제작진의 부주의로 알아채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리친 측이 성명을 발표한 지 1시간 후 미니시리즈 제작사가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서 이 작품을 내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심 측이 성명을 발표한 지 1시간 후 해당 드라마 제작사는 결국 문제의 드라마를 삭제했다.
한편 이심은 '금수남가', '량전하', '칠야설' 등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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