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나래가 "선 보려던 남성에 '멀리서 응원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 본가에서 엄마와 시간을 보내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거실 한복판에서 엄마의 칼질 소리에 잠에서 깼다. 박나래는 "3일 정도 쉬는 날이 생겼다. 엄마가 그때 목 수술 한 게 마음 쓰였나보더라. 엄마가 맛있는 거 해준다고 해서 쉬러 왔다"고 했다.
바디 프로필 촬영을 앞둔 박나래는 "엄마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밥 해줄라니까 바쁘다. 집에 왔으니까 아침은 먹어야 한다"며 꽃게무침부터 준비했다.
그때 어머니는 만 38세 딸에게 기상 양치부터 물 마시기 등 정겨운 잔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어머니는 딸을 챙기다가도 "이런 말 하면 미안한데, 얼굴이 나이 먹었다. 네 나이가 40인데 항상 청춘인줄 아냐"라며 독설을 퍼부어 박나래를 충격케 했다. 박나래는 "그래도 어디 나가면 동안 소리 듣는데"라고 했고, 어머니는 "동안인데, 어제 무심코 늙었단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박나래는 "살 빼니까 늙어보이는 것 같다"고 하자, 전현무는 "우리 뚱들은 살 빼면 주름이 생긴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현무 오빠도 더 늙어 보인다"고 하자, 전현무는 "뭐냐"며 배신감에 당황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거기는(전현무는) 살 빼니까 더 젊게 보인다"고 했다.
새벽 다섯 시부터 딸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 어머니. 박나래는 "살 찐다"고 하자, 어머니는 "그놈의 살. 엄마 다리 아파 죽겄는데 밥 안 먹는다고 난리다"고 했다. 결국 식탁에 앉은 박나래는 "엄마 일만 만들고 괜히 왔다"고 하자, 어머니는 "엄마 얼굴 평생 안 보고 살거냐. 작년 12월에 보고 안 보지 않았냐"고 했다. 어머니는 박나래가 앞서 수술 후 퇴원 당시 농담으로 랍스타를 먹고 싶다고 했던 박나래의 말에 랍스터까지 준비했다. 이후 박나래는 "살 찔 것 같은데"라면서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식사 후 박나래는 남동생과 운동을 나섰다. 가벼운 러닝 후 유산소 운동을 진행, 그때 박나래는 그동안의 운동으로 한층 날렵해진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 후 집에 온 박나래는 샤워 후 자수에 빠졌다. 박나래의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는 "친구들은 거의 결혼 했지?"라며 결혼 잔소리를 슬며시 꺼냈다.
어머니는 "결혼 안 시킨 엄마들 말들어보면 이혼하고 오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더라. 그래도 결혼은 한 번 해봐야지"라며 "목표에선 나래는 음식 잘하고 돈 잘 벌고 안 골라서 안 가니까 안 가는거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엄마 중매해서 세 커플 탄생시키지 않았냐. 나 연락온 곳 있냐"고 했다. 어머니는 "선 본다고 그 사람이 한다고 했는데 네가 시간이 안 맞았다"고 했지만, 박나래는 "뭘 시간이 안 맞냐. 그 사람이 '멀리서 응원할게요'라고 응원 왔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박나래는 "괜찮은 사람 있으면 현무 오빠라 해줘라"고 하자, 어머니는 "시골에서는 전현무 하고 너하고 결혼하라고 난리더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결국은 이걸 향해서 달려간거였냐"며 웃었다.
이에 박나래는 "더러운 소리다. 우리는 가족이다"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둘이 오는 걸로 하고 갔다는 와봐라"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자기 인생 아니라고 너무 막말한다"고 버럭했고, 기안84는 "둘이 하면 세기의 결혼이다"고 했다.
박나래는 "제사 좋아하고 요리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 대가족 좋아하고"라며 화제를 전환, 어머니는 중매 욕구를 활활 불태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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