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에 이어 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42)도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런던에서 복부 수술을 받았으며 성공적으로 수술은 끝났지만, 이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은 내게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조언했으며,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왕세자빈은 그동안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 가족 불화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해 왔다.
이와 관련 왕세자 측 켄싱턴궁은 왕세자빈이 지난달 말 예방적 화학요법을 시작했다고 인정하며 회복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더 이상의 개인 의료 정보도 제공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왕세자 부부는 조지(10) 왕자와 샬럿(8) 공주, 루이(5) 왕자 등 3남매를 두고 있다.
왕세자빈은 "치료를 받는 동안 시간과 공간, 프라이버시가 필요하다"며 "어떤 형태로든 이 병에 직면하고 있는 분들은 믿음과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영국 왕실에서는 찰스 3세 국왕의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암의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이 발견돼 지난달 5일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영국 왕실은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시술을 받는 동안 별도의 우려되는 점을 발견, 이후 추가 진단 검사에서 특정 종류의 암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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