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금고에 금이 가득하다는 전원주가 '누나' 소리에 마음이 약해 5천만원 사기를 당한 일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효심이네 각자도생' 카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내가 KBS를 살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2024년 3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유재석, 이효리, 신동엽을 이어 4위를 자랑하며, 최근 9시 뉴스 섭외도 들어왔다"라며 본인이 떴다 하면 화제가 되는 파급력을 스스로 인정하는 등 '제4의 전성기'를 과시했다.
이 가운데 최근 박명수가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카메오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내가 출연한 회차의 시청률이 무려 21%를 기록했다"라고 자랑한 박명수는 카메오 촬영에 앞서 대기실에서 배우 전원주와 담소를 나눴다. 박명수는 과거 작품을 함께 했던 전원주를 위해 직접 준비한 갈비 도시락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식사 도중 전원주가 45만원으로 시작해 수십억을 벌었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전원주는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을 많이 사라"라고 했다. 이어 "(금이) 금고에 가득하다. 금고에 쫙 있다"라고 밝혔다. 트로피 받을 때 받은 금도 안 팔도 전부 가지고 있다는 전원주는 "은행 지점장이 우리집으로 와줬다. 문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명수는 "건물 몇 채 있으시냐"라고 질문했고, 전원주는 "빌딩 큰 거 하나 살만한 돈은 있다"라며 "부동산은 급매로 나온 걸 찾으면 위험부담이 적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짠테크'의 고수 전원주도 과거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그는 "잘생긴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약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누나 소리에 반해 알아서 하라고 하면 사기 당하는 거다. 5천만원 사기를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원주는 "며느리들이 반찬을 해 오면 100~200만 원씩 용돈을 주는데 며느리를 집에 오래 있게 하려면 용돈을 늦게 주면 된다"고 자랑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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