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던 픽포드(에버턴)가 황당 플레이로 질타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픽포드의 기념비적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팬들은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7분 이반 토니(브렌트포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36분 틸레만스에 헤더골을 내주며 열세에 놓였다. 잉글랜드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극장골 덕분에 가까스로 2대2 무승부를 남겼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10분 발생했다. 골킥 상황이었다. 픽포드의 킥이 공교롭게도 벨기에의 원톱 로멜루 루카쿠(AS 로마) 앞에 떨어졌다. 루카쿠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틸레만스에게 전달했고, 틸레만스가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픽포드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빠르게 골문으로 복귀했지만, 틸레만스의 슛을 막지 못했다.
데일리스타는 '픽포드는 틸레만스에게 오픈 골을 내줬다. 일부 영국 팬들은 픽포드의 플레이를 창피한 일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픽포드에게 정말 끔찍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픽포드는 지난 2018년부터 잉글랜드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A매치 59경기를 소화했다. 그보다 더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한 골키퍼는 전설적인 스타 5명에 불과하다. 피터 쉴턴, 데이비드 시먼, 조 하트, 고든 뱅크스, 레이 클레멘스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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