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시켰다'고 보도했다. 알려진대로 바이에른은 이전부터 아라우호에 큰 관심이 있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이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다. 스피드와 힘을 두루 갖췄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바이에른은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아라우호에 대해 제안을 한 바 있다. 아라우호의 빅팬인 토마스 투헬 감독의 요청에 따라, 무려 7500만유로를 제시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대신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고, 다이어는 현재 바이에른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어는 완전 이적에도 성공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은 여전히 아라우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이 1억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붙잡기에 나섰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는데, 향상된 연봉으로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에이전트에게 가능한 빨리 연봉을 인상시켜주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못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팀의 핵심인 아라우호에게 다시 한번 연봉 인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우호 역시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의 주장단이며, 팀과 도시에 모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우호는 올 시즌 몸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31경기에 나서 수비진을 단단히 지켜주고 있다.
일단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라우호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을 경우, 김민재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김민재는 다이어-마타이스 데리흐트 조합에 밀려 3옵션으로 내려갔다. 김민재는 상황을 관망 중이지만,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이미 김민재는 인터밀란, 맨유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감독 선임이 결국 키를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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