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공포의 질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수없이 많다.
규칙적인 운동부터 건강한 식습관, 금주 및 금연, 스트레스 줄이기, 만성질환 관리 등 여러 가지다.
이런 가운데 금주, 당분 섭취 제한, 대기오염 노출 줄이기 등 세 가지를 피하는 것이 가장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의 치매 관련 연구 결과를 전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영국인 4만 명의 뇌 스캔을 분석, 치매의 161가지 위험 요인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위험 요인에는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체중, 알코올 소비, 흡연, 우울한 기분, 염증, 오염, 청력, 수면, 사회적 상호 작용, 식단, 신체 활동, 교육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는 알코올, 당뇨병, 교통 관련 대기 오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그웨넬 두아드 교수는 "뇌 노화 과정에 당뇨병, 교통 관련 대기 오염(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알코올이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알코올 섭취가 가장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체의 여러 변이가 이 뇌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심혈관 사망,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도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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