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최종 감독 후보 4인에 포함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각)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자신의 계약인 2024~2025시즌과 다른 해에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을 대체할 감독을 찾기 위해 일을 진행하고 있다. 가능한 후보자가 매우 축소될 때까지 이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고 보도하면서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고려 중인 최종 후보 4명을 거론했다.
4명의 명단에는 PSG 감독인 엔리케도 있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엔리케 감독은 2014~20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사령탑을 맡았다. 시즌 초반에는 여러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후반기부터 엄청난 상승세를 달렸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부임 첫 해에 트레블을 달성하며 대업을 이뤄냈다.
2시즌 연속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2016~2017시즌에는 보드진, 선수단과의 불화설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휴식을 외치면서 자진 사임했다.
바르셀로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광을 이뤄낸 엔리케 감독을 다시 데려와 이때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자신들이 누구를 선호하는지 안다. 이들 중에서는 데려오기 어려운 감독, 쉬운 감독이 있다. 어려운 감독이 바로 코치로서의 자질, 경험, 강인한 성격, 카리스마, 구단에 대한 지식, 젊은 선수들에 대한 분명한 헌신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엔리케 감독이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도 엔리케 감독을 설득해 데려오는 과정이 험난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매체는 '문제는 엔리케 감독과 PSG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 있다는 점이다. 엔리케 감독은 머무는 곳에서 잘 지내면 그는 대개 계약한 것을 이행한다. 지금은 파리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실패했을 때,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라파엘 마르케스를 대체 후보로 선정했다. 또한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결정한 사비 감독의 마음을 되돌려놓으려고도 노력 중이다.
엔리케 감독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선수를 지도하는 감독들이 연거푸 다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손흥민을 지도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황희찬 스승인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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