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가 올 시즌 안에 돌아올 수 있을까.
영국의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리스 제임스가 올 시즌 다시 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경쟁이 치열한 EPL에서도 손꼽히는 풀백 자원이다. 하지만 부상 문제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
올 시즌도 이미 지난 8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9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10월 초가 돼서야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곧바로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제임스는 12월 에버턴과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이탈하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무려 올 시즌에만 165일을 결장했다. 첼시 1군에서 활약한 이후 일수로 계산하면 572일을 부상으로 빠졌다. 놓친 경기만 112경기다. 특히 제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되기까지 했는데, 올 시즌 제임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경기보다, 임시 주장인 코너 갤러거가 완장을 찬 경기를 팬들은 더 많이 본 상황이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까지 제임스가 올 시즌 복귀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포체티노는 최근 인터뷰에서 제임스의 올 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라며 "우리는 매주 그를 평가하고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그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시즌 아웃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빠진다면 총 42경기가량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다 결장 시즌이다. 차기 시즌도 제임스를 주장으로 선임할 수 있을지, 그를 믿고 팀의 핵심으로 남길 수 있을지에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한편 첼시는 제임스 외에도 크리스토퍼 은쿤쿠,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로메오 라비아 등 부상 문제로 빠진 선수들이 좀처럼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포체티노는 이런 어려움에 대해서도 "지금은 이런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프로고, 팀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좋은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다만 아직 과정이다. 잘 뛰기 위한 과정이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과정이다"라며 과정이니 이해를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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