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정민이 음방에 뜨면 여가수들이 난리가 났다."
'50대 차은우' 김정민이 원조 꽃미남 가수로서 인기와 얼굴 하나로 캐스팅된 일화를 밝혔다.
4월 2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4회에서는 세기말을 주름 잡던 '놀던오빠'들이 등장해 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를 설레게 한다. '록발라드의 제왕' 김정민과 '근육 명창' KCM이 첫 남성 게스트로 출격해 언니들의 도파민를 끌어올리는 것.
실제로 김정민이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하자, 언니들은 "여전한 꽃미남!", "진짜 잘생기셨다~"라며 격하게 환호한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에 채리나는 "차은우가 생각난다"라며 감탄하고, 같은 게스트인 KCM조차도 "차은우가 나이 들면 형처럼 될 것 같다"고 맞장구친다. 이에 김정민은 "차은우 팬들에게 맞을 수도 있다"라고 모두를 자제시키는데, 채리나는 "돌멩이 하나 정도 맞아도 괜찮다"라며 아이돌급 외모라고 칭찬한다.
특히 김정민과 활동 시기가 겹쳤던 채리나는 "내가 산증인"이라며 "김정민이 음악 방송에 뜨면 여가수들이 화장을 고치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난리가 났었다", "듀스 김성재와 쌍두마차였다"라고 과거 김정민의 인기를 생생히 증언한다. 이에 김정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데뷔 전, 원래 베이시스트를 꿈꿨는데 제작자가 '너 정도 얼굴이면 내가 가수 한 번 만들어볼게'라고 하더라"면서, 얼굴로 캐스팅된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정작 데뷔 당시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고 밝혀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김정민은 "드라마 OST로 쓰인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 등으로 사실상 1992년에 데뷔했지만, 당시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라며 "1994년에 정식 앨범이 나오고 '슬픈 언약식'으로 첫 방송이 나간 뒤, 다음 날부터 100만 장씩 팔리더라"고 그 시절을 회상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김정민은 원조 스크래치 창법을 완벽하게 재연한 '슬픈 언약식'을 즉석에서 들려준다. 김정민의 열창에 이지혜는 돌연 눈물을 펑펑 쏟는데, 언니들을 모두 가슴 찡하게 만든 김정민의 라이브 현장과,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4월 2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채널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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