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과의 이혼까지 당당하게 언급하며 화끈한 토크를 펼쳤다.
황정음은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등장해 아슬아슬한 술자리를 이어갔다. 황정음은 이혼을 피하지 않고 언급하면서 전 남편 이영돈과의 이야기까지 공개했다. 신동엽은 황정음의 등장에 "사실 오늘을 기다렸다. 근데 중간에 그런 이슈가 있어서 정음이 멘탈이 괜찮겠나 싶었는데, 다행히 아주 씩씩한 것 같다"면서도 "너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올 것 같다. 미리 고맙다는 이야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사주 이야기가 나온데 대해 "내 사주는 치마 두른 남자라고 했다. 기가 센 건 아니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이 없는 거다. 그래서 남편한테도 관심이 없어서 9년간 몰랐다"고 했다. 또 황정음은 연기 창찬을 했다는 윤태영의 말에 "나 바빴다. 우리 남편도 바쁘고 나도 바빴다. 우리 가족이 좀 바빴다. 바쁘면 좋지 않나. 이제 좀 바쁘고 싶다. 각자"라고 했다.
황정음은 이태원의 단독주택을 산 이유를 밝히면서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하지 않았냐. 근데 그냥 느낌상 오빠(남편)이 맨날 자기네 집에 있을 때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산 거다. 대출받아서 사버렸다. 오빠(남편)는 내가 집을 산 줄 몰랐고, 어떻게 화해를 했다. 애도 있고 시간도 아까워서 그냥 살았는데"라고 아꼈다.
또 황정음은 "너무 신기한 게 택시를 타고 아기를 가는 길에 택시 기사 아저씨가 내리는데 '황정음 씨 파이팅!'이라고 하더라. 그런 것들에 대한 감동이 요즘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황정음은 "힘든 일(이혼)에 대한 슬픔은 사실 없었다. 왜냐면 난 2020년에 마음이 이미 끝났다. 근데 주위에 좋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진짜 내가 별것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살까. 진짜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이에 대한 마음이 황정음을 지키고 있다고. 황정음은 "너무 힘들어도 둘째 애교 한 번에 웃는다. 그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 내가 봤을 ??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것은 아이들"이라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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