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황정음이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 대한민국 최고 좋은 CF를 다 찍었다고 떠올렸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한 배우 황정음과 윤태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으로 나랑 너무 친한 동생 두명이 나오는데, 그중 한명이 너무 핫해져서"라고 신동엽은 이혼 소송중인 황정음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윤태영도 "'7인의 부활'은 정음이 연기 보는 게 거의 메인이다. 그래서 내가 황정음한테 문자했다. 너 연기 너무 좋대 잘했다고. 그랬는데 답이 없더라. 근데 다음날 기사가 나기 시작했다"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황정음은 "나 바빴다. 우리 남편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우리 가족이 좀 바쁘네? 바쁘면 좋지 뭐. 근데 좀 나도 이제 각자 바쁘고 싶다"라고 자신이 SNS에 썼던 폭로글 속 말을 그대로 인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윤태영은 "포스터 촬영 날 저는 몰랐는데 그날 (이혼)기사가 났던 날이었을 거다. 촬영장에서 '오빠 나 이혼할거고'라고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저는 진짜 몰라서 '오늘 만우절이야?'라고 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윤태영은 과거 드라마 속 긴 사진을 소환하며 한동안은 싫었지만 돌아보면 또 하고 싶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정음은 "뭔지 안다"라며 2009년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황정음은 "당시 너무 행복했다. 대한민국 최고 좋은 CF는 다 제가 찍고 있고 통장에 막 하루에 5억이 찍히고 그 다음날 일어나면 2억이 찍혀 있기도 했다. (통장 잔액이) 485원 있다가 일어났더니 5억이 꽂혀있다. 얼마나 꿈같나"라고 했다.
황정음은 "제가 그때 좀 인생을 알았고 그 다음에 이번에 또 알았고"라며 "너무 신기한 게 아기랑 같이 택시를 타고 내리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가 '황정음 씨 파이팅!' 이러시는 거다. 또 오늘 아기 고기를 사는 고깃집이 있는데 거기 사장님들이 '정음씨 파이팅!'이러는 거다. 그런 것들에 대한 감동이 요즘 있는 것 같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힘든 일에 대한 슬픔은 사실 없었다. 왜냐면 2020년에 저는 그때 마음이 끝났으니까. 근데 이렇게 주위에 좋은 분들이 너무 많으니까 너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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