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결별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현혹' 동반 출연이 최종 무산됐다.
2일 제작사 쇼박스 측은 "류준열, 한소희의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 캐스팅 논의를 진행한 건 맞지만, 당초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캐스팅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아직 영화화될지, 시리즈화될지 정해지진 않았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인 만큼 투자배급사 쇼박스로부터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논의를 해왔지만 출연 논의가 중단되면서 재회가 불발됐다.
지난 달 30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류준열과 한소희가 최근 결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한소희의 글들에 대해 사과하는 글도 덧붙였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된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이렇게 약 보름 간 만에 끝이 났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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