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송민형이 70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민형은 이날 오전 별세했다.
송민형은 1966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SBS '올인', MBC '주몽', JTBC 'SKY 캐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 아버지 역할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푸근한 인상과 연기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송민형은 17년 동안 간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022년 KBS1 '아침마당'에서 2006년 '주몽'을 찍을 당시 암을 발견했다며 "말을 타고 행렬하는 연기를 하는데 계속 피곤했다. 전날 술도 안 마셨는데 계속 피곤하고 까무러쳐 떨어질 뻔해 '내가 왜 이러지' 했다. 간암은 증상이 없다. 늘 건강한 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암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송민형은 색전술을 받은 후에도 간암이 2012년, 2014년, 2016년 세 차례나 더 재발했다며 "지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불과 네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 간암 완치 판정 후 면역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밝은 근황을 전했지만 비보가 들려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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