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숙이 계속해서 '모쏠'티를 벗지 못하는 광수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나라 5일차. 광수와 영숙은 아침 일찍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광수가 데이트 장소로 선정한 곳은 24시간 감자탕집이었다. 일찍부터 데이트 차림으로 한껏 꾸미고 등장한 영숙이 "어디 가냐"고 묻자 광수는 해맑게 "감자탕집이요"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3MC도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데프콘은 "데이트 코스로 최악인 감자탕집이요?"라며 경악했고 송해나 역시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인터뷰 자리에서 광수는 "판단을 잘못했다. 영숙이 카페 얘기도 했었는데. 센스 있게 대처를 못했다. 데이트 시간대를 말씀해주셨을 때 음식점이 마땅한 곳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감자탕집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광수는 영숙에게 "감자탕 먹고 건강해지자"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지만 영숙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이내 "먹고 싶은 거 먹어요"라며 허탈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은 "가볍게 소소한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데이트가 진지하게 흘러갔다. 나한테는 무겁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리가 다 된 것 같다"며 싸늘하게 식은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광수는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영숙님이 어떻게 보실 지 모르겠지만 미안한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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