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이너리그 강등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박효준이 트리플A 세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 소속된 박효준은 3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우익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트리플A 개막전에선 2번-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박효준은 2일 슈가랜드전엔 2번-2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다시 외야수로 출전.
1회초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3회초무사 1루서는 희생번트로 1루 주자를 2루로 보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던 박효준은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초 2사후 마지막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트리플A 성적은 9타수 무안타 3타점.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4할7푼7리(44타수 21안타), 2루타 5개, 홈런 1개, 9타점의 고감도 방망이를 휘두르며 초청선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자신보다 성적이 떨어졌던 유망주 대럴 허네이즈가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갔고, 박효준은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후 3경기서 침묵. KIA 타이거즈 서건창이 "야구는 멘탈이다"라고 한 얘기가 박효준에게도 쓸 수 있는 얘기일 듯. 정신적인 충격을 추스리고 마음을 잡는 것이 먼저일 듯 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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