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선수가 4번째 FA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오전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시했다. 남자부 종료 3일째인 이날 FA 선수 명단이 공시됐고, 구단들은 FA 선수들과 4월 5일부터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협상이 가능하다. 이적시 보호 선수 제시는 FA 협상 기간 종료 다음날 12시까지 가능하며, 보상 선수 선택은 4월 22일 오후 6시까지 마친다.
보상 방법은 FA 등급제에 따라 결정된다. 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의 선수는 A등급에 해당한다. A등급의 경우,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해당 연도 FA 영입 선수 또한 보호 여부 선택 범위에 포함) 이외의 선수 중 FA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보상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연봉 1억원 이상 2억5000만원 미만 선수들은 B등급에 해당한다. 이 경우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금으로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연봉 1억원 미만의 C등급 선수들도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를 보상금으로 줘야 한다.
이번 시즌 '챔피언'에 오른 대한항공에서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가 4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한선수는 A등급에 해당하며, 2013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네번째 FA다. 남자부 최다 FA 계약 선수는 현대캐피탈 여오현으로 총 5번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선수 외 A등급 선수로는 OK금융그룹 차지환, 현대캐피탈 김명관, 한국전력 이시몬, 삼성화재 노재욱이 해당된다. 노재욱은 FA 계약을 2019년 한 차례 체결했고, 김명관과 차지환은 첫 FA다.
B등급 선수로는 대한항공 오은렬, 우리카드 정성규, OK금융그룹 부용찬, 현대캐피탈 차영석, 한국전력 김광국, 삼성화재 신장호, 손태훈, 손현종, 전진선, KB손해보험 김홍정, 한국민, 홍상혁이 해당된다.
총 A등급 5명, B등급 12명이 FA 자격을 취득했으며 삼성화재가 5명으로 가장 많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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