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가 3일(현지시각) 오후 미야자키 공항에서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중 두 차례 번개를 맞고 간사이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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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항공 694편(보잉 737)이 이륙 약 5분 후인 오후 2시 55분쯤 고도 약 4500미터 상공을 비행 중 앞부분에 두 차례 번개를 맞았다.
기체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기내 승무원이 항공기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보고해 목적지를 바꿔 오후 3시 40분쯤 간사이 공항에 착륙했다. 점검 결과 화재의 징후는 없었으며 122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다친 사람도 보고되지 않았다.
항공당국 관계자는 "번개에 맞아도 항공기를 보호하기 위해 공기 중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바늘과 같은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면서 혹시 모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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