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첼시)가 맨유로 떠난 '첼시 성골' 메이슨 마운트(맨유)를 도발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와 마운트가 충돌했다. 페르난데스는 마운트를 겁쟁이라고 불렀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끝날 때까지 승패를 확신할 수 없는 경기였다. 시작은 첼시가 좋았다. 첼시는 전반 4분 코너 갤러거, 후반 19분 콜 팔머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2골,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1골을 내주며 2-3으로 끌려갔다. 첼시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팔머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첼시가 홈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첼시의 '성골' 마운트는 이날 적으로 스탬퍼드 브리지를 누볐다. 마운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41분 가르나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익스프레스는 '첼시 팬들은 마운트에 대한 감정을 분명히 했다. 마운트는 지난 2005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여름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18년을 첼시에서 보냈다. 마운트는 경기장에 발을 디딜 때 열렬한 야유를 받았다'고 했다. 마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마운트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첼시가 4-3으로 역전한 순간 페르난데스가 마운트와 언쟁을 벌였다. 페르난데스는 마운트에게 다가가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마운트를 향해 "여기는 첼시다. 겁쟁이!"라고 소리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지난 2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언쟁을 벌였다. 그는 준우승 뒤 상대 팬의 도발에 분노를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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