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 타율(2할4푼2리) 팀 OPS 9위(출루율+장타율, 0.641). 2승8패 롯데 자이언츠의 현 주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선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트레이드 영입 직후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손호영이 대표적이다.
4월 들어 '50억 유격수' 노진혁의 선발 출전이 줄어들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는 노진혁이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하는 대신, 유강남이 빠졌다. 정보근이 8번타자 포수로 나선다.
롯데는 전날 접전 끝에 3대4, 1점차로 패했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불펜의 부담감을 우려했다. 그는 "불펜은 괜찮다.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팀 사정이 이렇다보니 본인들이 더 막으려고, 제구력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가 볼카운트를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선도 불펜도 점점 나아지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유강남 노진혁의 부진이 문제 아닐까'라는 말에 "그게 제일 크다"며 속상해했다.
"(슬럼프를 극복하려면)확 잡아서 가는 방법도 있고, 어린 선수들의 경우 아무 생각도 못하게 연습량을 많이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베테랑들은 아무래도 멘털이 관건 아닐까. 정답이 없는 문제니까."
그렇다면 정보근이나 손성빈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손성빈의 경우 포수 출신인 김태형 감독의 눈에 디테일이 아쉬운 지점이 있다. 1군 백업 포수로는 정보근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롯데는 정보근이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과 맞춰서 나가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정훈(1루)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손호영(3루) 노진혁(유격수) 정보근(포수) 최항(2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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