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서 김호중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만났다.
지난 6일 공개된 '가보자GO' 4회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유튜버부터 월드스타 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미니멀 라이프라는 단어 그 자체의 인물이자 집이 없이 배낭 하나로 세계를 떠도는 N잡러를 만났다.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거리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박건우씨는 집으로 초대해 달라는 안정환과 홍현희의 말에 집이 없다고 고백하며 2MC를 당황시켰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자른 칫솔과 도장은 물론 샴푸 없이 머리를 감고, 단 한 개의 속옷으로 생활하며 빨리 말리기 위해 망사로 된 팬티를 입는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경악도 잠시, 미니멀 라이프 생활을 통해 물욕과 불필요한 낭비를 버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지우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안정환과 홍현희는 깨달음을 얻는다. 특히 자신과 다른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스며들 듯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의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어 선공개된 영상과 예고편만으로도 화제를 기록했던 월드스타 비와 MC들의 깜짝 만남이 드디어 전파를 탔다. 거리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안정환과 홍현희를 발견하고 불쑥 나타난 비의 모습에 제작진은 물론 거리에 있던 시민들까지 모두 깜짝 놀라며 비를 환영했다.
비는 다짜고짜 집으로 가자는 안정환의 말에 당황도 잠시 "여기 출연료 많이줘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3년 전, 고치고 싶은 일, 선택을 잘못한 일이 있다"라고 밝힌 뒤 "어떤 일인지는 얘기는 해줄 수 없다"라고 잘라내는 밀당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용만과 안정환, 김호중으로 이루어진 팀은 우연히 거리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만났다. 한수진을 단번에 알아본 김호중은 평소 한수진의 공연까지 보러갈 정도로 열정적인 팬이었다고 수줍게 밝히고, 한수진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 등 뜨거운 팬심을 보이며 형들의 귀여움을 샀다. 또한 집으로 가는 길, 한수진 역시 김호중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파바로티'를 잘봤다고 고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수진의 집으로 간 MC 3인방은 한수진과 가족들로부터 청각장애를 겪었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바이올린에 대한 한수진 가족들의 뜨거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했다. 특히 한수진이 후원 받고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공개되며 시선을 압도했고, 이어진 한수진의 연주와 김호중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어메이징 그레이스'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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