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오은영 매직'을 실감했다.
이지현은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늘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었어요. 평소 우경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도 하고 걱정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선생님한테 미주알 고주알 얘기도 많이하고 학교도 늘 일찍 등교해서 선생님이 시키는 것도 하고 수업준비도 미리 다 해놓고 매일 확인까지 받는대요"라며 "친구들이랑은 어때요? 트러블은 없나요? 라고 물었더니 친구들하고 너무 잘 지내고 우경이가 이해심이 많아서 친구들 이해도 잘해주고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서 친구를 대변해서 얘기도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놀고 나서도 뒷정리까지 끝까지 다 꼭 마무리 한다는 우경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지현은 "수업시간에 산만하진 않아요? 아니요 어머니~~ 우경이 집중 너무 잘해요. 집중력이 너무 좋아요. 어쩌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싸우지도 않고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도 않고 호흡을 해가며 참고 조절하는 게 보인다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모범생이라는 우경이! 왜 금쪽이에 나왔는지 모르시겠다며"라며 "오늘 통화는 분명 너무너무 기쁜 내용으로 가득했는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넘 기뻐서요. 우경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이 착해지고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작년 초까지만 해도 주의할 점들이 있었는데.. 그 새 더 성장했나봐요.그동안 본인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한 우경이를 생각하면 너무 기특해요. 본인 안에서도 얼마나 힘들었을지....엄마는 눈물이 나더라구요"라고 심경은 전했다.
덧붙여 그는 "그동안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시간들이 응답받는 오늘이었어요 누나가 사춘기가 와서 요즘 엄마랑 투닥투닥 거릴 때마다 중재해주고 해결방법까지 찾아주는 해결사 우경이. 갑자기 뜬금없이 엄마를 안아주며 엄마 혼자 우리 키우기 힘들지... 라고 말해주는 달콤한 우경이. 찢어진 청바지를 보고 엄마 바지가 왜 이러냐며 맨날 우리거만 사지말고 엄마 것도 좀 사라는 기특한 우경이. 우리 외할머니 집에 가있을테니 엄마도 친구들이랑 놀고 오라고 여행도 다녀오라는 우경이. 아들아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세트 구성이라 떨어질 수 없어요 수학천재 우경이"라며 "이래서 엄마는 또 힘을 내어 울트라 슈퍼파워 원더우먼이 되어 육아를 할 수 있나봐요. 내 아이가 커서도 저러면 어쩌지? 보다는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아이는 성장하는 거 같아요. 빌게이츠가 되어 기부왕이 되겠다는 우경이. 헬리콥터에 맛있는 음식들과 장난감을 잔뜩 싣고 매일 아프리카로 헬기를 보내겠다는 우경이의 꿈이 이뤄지는 그 날이 오길 엄마는 기대합니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22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아들 우경이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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