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유엔 출신 배우 김정훈이 일본 팬들을 상대로 한국에서 숙박 팬미팅을 연다.
김정훈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한국 팬미팅 소식을 일본어로 남겼다.
그는 "바베큐 파티 등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분을 기다린다"라며 티켓 구매 링크를 덧붙였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해당 팬미팅 소식이 전해져 있다. 이에 따르면, '2024 김정훈 팬미팅 인 서울'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4만 4000엔으로, 한화 약 130만 원이다.
팬들이 묵을 호텔에는 '명동 주변의 슈페리어 클래스 호텔'이라고 쓰여 있다. 이틀째 점심 식사, 저녁만 제공한다.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일정에 기재되지 않은 식사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시 말해, 순수 팬미팅 가격만 약 130만 원이고, 나머지 항공료와 교통비, 식사비 등은 개인 부담인 것이다.
일정을 살펴 보면, 김정훈은 1일 차 저녁 8시경 팬의 방에 찾아가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팬과 단둘의 사진을 촬영해 주고, 선물과 사인도 선사한다. 다음 날엔 서울 근교 행사장에서 김정훈과 함께하는 BBQ 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저녁 김정훈의 특별 공연과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애프터 셋째 날엔 호텔 체크 아웃이다.
주최 측은 "이번 팬미팅에서는 김정훈이 팬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훈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나뿐인 특별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라고 했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를 받는다. 2011년 7월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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