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가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컵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스즈키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 이번 부상 부위는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아직 정확한 상태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스즈키가 타석에서 스윙을 한 후 옆구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는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에도 옆구리 부상이 있었다. 이번과는 반대쪽이다. 작년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고도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고, 시즌 출발도 늦게했다. 당시 부상 공백 기간이 총 6주 정도였다.
그런데 올 시즌에도 개막 초반 옆구리 부상이 발생하며 IL에 올라 우려를 사고 있다.
컵스에게도 뼈아픈 이탈이다.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세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첫 시즌인 2022년 타율 2할6푼2리에 14홈런-46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초반 이탈에도 최종 성적 2할8푼5리 20홈런-74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 15일까지 15경기에서 3할5리(59타수 18안타) 3홈런 13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타격 페이스를 선보이던 상황에서 옆구리 부상이 발생하면서,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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