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번주 안에는 쉽지 않을 거 같다고 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5일 외야수 채은성과 임종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인환과 투수 장민재를 등록했다.
채은성은 지난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수비 중 오른 손가락 부분을 다쳤다. 13~14일 엔트리 제외없이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창원 원정에는 동행했다. 한화 관계자는 "엔트리에서는 제외됐지만, 1군에 동행하면서 주장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번주 안에는 타격이 쉽지 않을 거 같다고 했다. 방망이를 쥐지 못한다. 그래서 급하게 엔트리에서 뺐다. 김인환 선수를 올렸다"고 말했다.
올 시즌 주전 중견수로 낙점됐던 임종찬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올릴 예정.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임종찬은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경기에 못 나갔다.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와서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채)은성이 부상으로 야수를 한 명 더 데리고 있었다, 은성이를 빼면서 장민재를 콜업했다. 이제 투수 야수 14명씩 그렇게 맞췄다"고 했다.
임종찬의 빈자리는 이진영이 채울 예정. 최 감독은 "이진영은 지금 타격감이 괜찮다가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하위 타선으로 배치하려고 한다. 아예 떨어진 상태는 아니니 타순을 조정하면서 꾸준히 나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9승10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최 감독은 "연승했을 때는 선발이 잘 타선에서 페라자나 노시환 등이 장타가 초중반에 나오곤 했다. 연패할 때는 선발이 일찍 무너지고 타선이 경기 중반까지 득점력이 낮다. 그런데서 연승과 연패의 차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대전 KIA전에서 4구 만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김민우에 대해서는 "병원 검사를 했는데 염증 소견이 있다. 일주일 정도 회복하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주력하려고 한다. 캐치볼하고 통증이 없어야 하니 이 부분을 확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우의 빈 자리는 황준서가 채운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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