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프로젝트의 새로운 얼굴을 정했다.
영국의 더선은 17일(한국시각) '맨유는 원더키드가 새 프로젝트의 얼굴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수익성 있는 새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맨유는 코비 마이누를 지키기 위해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18살의 선수인 그는 이미 에릭 텐하흐의 팀에서 핵심 선수가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마이누를 새 프로젝트의 얼굴로 정했고, 마이누 측은 급여 인상을 원한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지난 2월 초기 논의 이후 마이누의 새 계약을 위한 협상을 이번 여름까지 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네오스 그룹은 그가 새 프로젝트의 얼굴이길 원하며, 새 계약에는 급여 인상과 몇 가지 보너스가 추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2~2023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던 마이누는 올 시즌부터 에릭 텐하흐 감독이 주전으로 적극 활용 중이다. 전진성, 수비 적극성, 슈팅과 패스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마이누는 최근에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경험을 쌓고 있다.
유망주이지만 기량도 출중하다. 팬들은 '마이누는 폴 포그바와 똑같이 플레이한다'라며 마이누를 전성기 포그바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마이누를 전격 발탁하며 A매치 데뷔까지 성공했다.
출중한 기량으로 이미 영국 현지에서도 호평이 넘쳐난다. 맨유 전설 네마냐 비디치는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마이누가 활약하자 "그는 환상적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떠오르게 한다. 그는 막기가 어렵다"라며 마이누를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모드리치와 비교했다.
마이누의 현재 주급은 2만 파운드(약 3400만원)로 알려졌다. 3배가량 오른다면 약 6만 파운드(약 1억원) 수준으로 맨유가 부담되는 주급 수준은 아니다. 맨유로서는 차기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구단 쇄신 작업에서 선수단 개편도 함께 병행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마이누를 팀 핵심으로 분류한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들도 감탄한 재능이 다시 맨유 1군에 등장했다. 새로운 얼굴이 될 마이누의 활약에 맨유 수뇌부의 기대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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