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럼 진짜 구제불능인데."
아동학대다. 납치에 협박 거짓말까지, 오세영의 악행이 도를 넘었다.
17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20회에서 강세란(오세영 분), 천애자(최지연 분)는 왕안나(이아린 분)를 납치한 뒤 정다정(오승아 분)에게 10억원을 요구했다.
천애자는 왕안나에게 "네 엄마가 다정이인 거 아직 모르냐?"라고 했고, 강세란도 "네 친엄마는 정다정이야"라고 밝혔다.
천애자가 "왕요한은 친아빠가 아니야"라고 하자, 왕안나가 "우리 아빠가 아니라고요?"라며 충격받았다.
한술더떠 강세란은 "다정이가 널 고아원에 버렸는데, 네 아빠가 입양해서 키운 거야"라며 거짓말까지 했다.
이에 안나는 "다정이 아줌마가 날 낳아서 버렸다고요? 거짓말. 거짓말이야"라며 눈물을 터뜨리다 혼절했고, 이후 다정과 요한(윤선우 분)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간신히 도망친 왕세란과 천애자는 거짓 임신으로 백상철(문지후)을 속이며 백상철네 머무르겠다고 뻔뻔하게 요구했다.
안나의 납치법으로 제국이 강세란을 지목하자, 왕지운(박영운 분)은 "설마 그 사이 또 사고를 쳤겠냐. 그럼 정말 구제불능인데"라고 혀를 끌끌찼다.
이가운데 아이의 몸에 남은 상처를 보며 다정이 세란을 향해 응징을 다짐한 가운데, W대표가 요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제국(전노민 분)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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