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삼촌'의 시신을 휠체어에 태워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다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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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은행에 여성과 휠체어에 탄 노인이 방문했다.
이 여성은 은행 직원에게 삼촌이 1만 6400헤알(약 430만원)을 대출받으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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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노인의 머리를 똑바로 유지하려 애쓰면서 "삼촌, 듣고 있어요? 서류에 서명하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직원이 노인의 창백한 안색에 대해 묻자 그녀는 "몸이 좋지 않다. 안색도 평소에 안 좋은 편"이라며 "말도 잘 못하는 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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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수상하게 여긴 직원이 신고해 경찰이 도착하자, 그녀는 사실 삼촌이 아니라며 종종 일을 도와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여성이 남성과 언제부터 알게 된 사이인지와 다른 범죄 혐의가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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